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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리카와 히로_현청 접대과

by ann_92 2014. 6. 25.


기말고사가 끝나고 도서관에서 '현청 접대과'라는 책을 빌려읽게 되었다.

 

접대과는 고치현의 관광부흥을 위해 설치된 과로, 작은 부서에 불과하지만 위기를 해쳐나가는 모습은 굉장히 굉장하다.ㅋㅋ '행정인', '공무원'의 인식이 머리에 박힌 현청 사람들이 과거 현청사람이었던 기요토와, 홍보대사로 나서게된 요시카도를 만나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성장하는지 지켜보면 저절로 감정이 이입되어 함께 기뻐할 수 밖에 없다. 가케미즈도 장하지만 요시카도 볼수록 귀엽다!

 

현청 접대과는 작가 아리카와 히로 씨가 쓴 작품으로, 흥미가 생겨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이미 그의 많은 작품을 읽었던 것이다. 감동이었던 '고양이 여행 리포트', 드라마로도 재미있게 보았던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프리터 집을 사다)', 나까지 몸이 근질거리는 '세 마리 아저씨' 등 끝까지 읽었을 때 그 감동이 더하다. 이분 책들을 누군가 디자인하는지는 못봤는데 책 표지도 묘하게 읽고싶다는 마음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책 뒷편의 참고문헌 페이지를 보면 작가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앞으로 신간이 나오면 더 읽고 싶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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