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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최근 근황 (2019년 10월)

by ann_92 2019. 10. 25.

지난주 학교 고양이에게 처음으로 밥을 주었다. 그동안 귀여워하기만 하고 밥을 안 줘서 미안했어.

밥을 기다리는 모습 

귀여워♥

 


동생과 연남동 아레아레아에 방문했다. 더블초코바나나가 엄청나게 맛있었다. 한정 메뉴였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음에 가서도 있으면 또 먹어보고 싶다.

가게 분위기는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지만, 디저트가 굉장하다. 점심 후에 가서 케이크를 두 가지밖에 맛보지 못했던 게 아쉽다. 

요즘에 매주 일요일 동생과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간다. 지난번에는 합정동의 라뚜셩트에 방문했었다. 여기는 신촌 현대백화점에도 지점이 있는데, 케이크도 화려하고 매우 맛있지만 오리지널, 얼그레이, 베리 휘낭시에, 레몬 마들렌도 참 맛있다. TWG의 미드나잇 아워와 함께하면 완벽하다. 휘낭시에는 먹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아레아레아에서 나와서 홍대입구역 앞에 애경백화점에서 하트모양 빗을 샀다. 원래 나무 빗을 가지고 있지만, 저 하트모양 빗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눈에 밟혀 결국 구매했다.

생각보다 가볍고 질도 좋아서 만족하는 중이다. 침대 위에서 하트모양 빗으로 머리를 빗노라면 뭔가 몽글몽글 귀여운 기분이 생긴다.

 

 

 

LILY OF THE VALLEY의 그림엽서와 카드가 도착했다.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린 마켓에 가고 싶었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통판으로 구매했다. 고양이 카드와 덤으로 함께 온 스티커가 너무나 귀엽다. 2020년 달력은 진작에 품절이어서 구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경일이 표시된 달력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며 미련을 버렸다. 

사진으로도 보이겠지만, 사실 요즘 6공 다이어리 꾸미기에 재미를 붙였다. 스티커도 마구 붙이고 일기도 쓰고 있다. 9월~12월까지는 이 다이어리를 사용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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